베트남 다낭 한시장 옆 여행객들의 휴식처 '콩카페'(Cong Caphe) 2호점
한시장은 다낭을 여행하는 한국인 관광객은 거의 90%가 방문할 정도로 유명한 곳이다.
사실 호치민의 벤탄마켓보다 물건을 구매하는 한국인이 더 많은 것 같다.
그리고 다낭 한시장을 여행을 방해하는 요소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더운 날씨일 것이다.
한시장은 에어컨이 나오는 곳이 아니어서 흥정하며 쇼핑하면
땀이 많이 흐르고 다리도 많이 아플 것이다.
베트남을 여행하면서 꼭 방문해 보고 싶은 카페가 있다면
그것도 콩카페 일 것이다.
한시장 주변엔 콩카페가 두 곳이 있다.
콩카페 1과 콩카페 2
결론을 말하자면 개인적으로 콩카페 2가 훨씬 마음에 드는 장소이다.
한시장에서 걸어서 3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
콩카페 2가 있다.
콩카페 2 앞의 저녁 풍경
많은 사람들이 에어컨이 나오는 실내가 아니라 밖에 앉아서
음료를 즐기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콩카페 1은 한강 변에 있고
저녁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카페 밖에 앉아서 먹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보통은 사진에 보이는 장소에서 주문을 하는데
이곳은 자리에 앉으면 메뉴를 들고 와서 주문을 받는다.
주문하면서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잔돈도 거슬러서 가져다준다.
카드 계산은 안되었다.
콩카페의 데코레이션 컨셉은 레트로 분위기이고
전통을 테마로 해서 장식을 꾸미고 있다.
한쪽에 전쟁 당시의 사진과
전쟁 후의 피해를 다룬 사진을 전시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콩카페 2에서 마음에 드는 공간이다.
문밖으로 나가면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인다.
층고가 높아서 계단이 가파르니 오를 때 조심.
2층에서 내려다보는 1층 야외석의 모습
콩카페 2. 2층의 모습
공간이 넓고 테이블 간격이 넓어서
너무 좋다.
콩카페 2층에 화장실이 있다.
1층에 화장실이 없어서 불편하기도 했다.
낮시간에는 한시장에서 쇼핑을 하고
쇼핑 비닐봉지를 들고 들어오는 손님들을 많이 보게 된다.
한시장 주변에 이런 곳이 있어서 너무 좋았다.
콩카페에 오면 반드시 먹어봐야 할
코코넛 커피...
한국에 오면 생각이 난다.
믹서를 판매하는데 사 와서 얼음을 넣어서 먹어도
비슷하기만 하고 맛이 다르다.
연남동 콩카페에서 먹었던 적이 있는데
역시 분위기 다르다.
코코넛 커피는 역시 베트남에서 먹어야 제맛이다.
■ 주소 : 51 Nguyễn Thái Học, Hải Châu 1, Hải Châu, Đà Nẵng 550000
■ 영업시간 : 오전 7:00 ~ 오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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