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한시장 근처 '오징어 쌀국수(Hủ Tiếu Mực Thuận Thành)' 맛집
다낭에 조금 늦게 도착하고
핑크성당 길건너편 호텔에 체크인 했습니다.
아주 많이 피곤했는데 구글지도로 오징어 쌀국수 검색하니
바로 옆에 쌀국숫집이 하나 뜨네요.
아무런 기대 없어 저녁밥으로 허기만 해결하자는 마음으로 방문했습니다.
노란색 간판에 빨간 글씨로 베트남어 보다도
오징어 쌀국수가 더 잘 보이네요.
늦은 시간이라서 손님은 없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다낭은 노란색 페인트를 많이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호이안도 마을 전체를 노란색으로 페인팅한 것 같던데요....
쌀국숫집 내부는 아주 깔끔했습니다.
에어컨을 저녁에 실수로 켜주지 않았는지....
열려 있던 문을 닫았는데...
지금 사진을 보니 에어컨이 작동을 하지 않네요.
각종색상의 등도 너무 이뻤습니다.
빨리 호이안에 가고 싶어 졌습니다.
오징어 쌀국수는 두 종류네요.
일반 오징어 쌀국수(3,850원)와 얼큰 오징어 쌀국수(4,700원)
짜조 그리고 볶음밥 등 먹고 싶은 게 많았는데...
저녁 늦은 시간이라서
오징어 쌀국수와 콜라만 주문했습니다.
메뉴판의 사진처럼 오징어가 크지는 않지만
새우보다는 조금 더 커 보이네요.
오징어 1개, 통새우 1개,
그리고 나머지는 어묵 몇 종류와 메추리알 2개
면은 얇은 면이고....
국물은 소스 넣지 않고 떠먹어보니...
오징어 맛이 납니다.
막 엄청 시원하지는 않지만....
아주 거부감 없고 먹을만한 맛입니다.
다음낮에 방문해 얼큰 쌀국수를 먹어 보고 싶었는데....
순서에 밀려서 여기는 다시 오지 못했습니다.
우연히 유튜브를 보니...
여기서 얼큰 오징어 쌀국수를 먹는 것을 보았습니다.
사실 핑크성당 주변에 쌀국수를 판매하는 식당이 아주 많습니다
몇 군데 먹어 보았는데....
어떤 식당은 고수 싫어하는 한국사람들 때문인지...
아예 야채를 주지 않고 냄새나는 곳도 있었고요....
핑크성당 주변의 쌀국수 다른 곳 가지 마시고 여기서 드세요.
저는 쌀국수 엄청 좋아하고 고수 엄청 많이 넣어 먹습니다.
그런데... 주변의 다른 곳에서 정말 실망했습니다.
에어컨 꼭 켜 달라고 이야기하시고요...
제가 먹은 오징어 쌀국수 : 7,0000동 (3,850원), 콜라 : 20,000동 (1,100원)
■ 주소 : 172 Đ. Trần Phú, Phước Ninh, Hải Châu, Đà Nẵng 550000
■ 영업시간 : 오전 6:30 ~ 오후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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