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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꼭 가봐야 할 곳 : 아라시야마 텐류지(천룡사), 치쿠린(대나무숲)

뚜벅이PD 2023. 7. 5. 15:47

교토 꼭 가봐야 할 곳 : 아라시야마 텐류지(천룡사), 치쿠린(대나무숲)

 

 

1. 아라시야마 가는 방법

 

교토 시내에서는 시초 오미야 역에서 출발하는 라덴을 탑승하면 아라시야마까지 갈 수 있다.

출발 시작하는 역에서 탑승해서 아라시야마 종점까지가는 열차이기 때문에 잘 못 내릴 염려가 없다.

 

하지만 나는 금각사를 구경한 후에 아라시야마를 가기 위해

기타노하쿠바이초역에서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가면 된다.

금각사에서 기타노하쿠바이초역까지 걸어도 1.4km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아래 사진 처럼 보이는 Izumiya 쇼핑몰이 보이는 바로 옆 빨간색 네모안의 건물이

기타노하쿠바이초역이다.

 

기타노하쿠바이초역 주변은

4대 게이샤 거리중 하나인 가마시치켄 그리고 기모노 거리인 니시진이 있어

교토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는 곳이라고 들었다.

 

교토 기타노하쿠바이초 역

 

기타노 하쿠바이초역의 라덴 열차

220엔짜리 표를 구입해서 한 량짜리 열차를 탑승하고

9번째 정거장 역에서 환승을 해야 한다.

기타비라노쓰지 환승역에서 아라시야마 라인을 갈아타면 종점역이 아라시야마역이다.

 

기타노 라인의 열차

 

한 량짜리 열차이고 천천히 운행한다.

그러나 아라시야마까지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는다. 

 

라덴 열차 안의 모습

 

기타노하쿠바이초 역에서 출발해서

9번째 역에 내려서 아라시야마 역을 가기 위해서

열차를 갈아타야 한다.

겁먹지 말고 당황하지 말자

물어보던지..

아니면 벽에 보면 

For Arashiyama 라는 표지판을 발견할 수 있다.

 

 

 

밑에 사진을 보면 A9이 카타비라노쓰지 역이고

A14 번 역이 종착역인 아라시야마역이다.

표지판에도 7분이라고 적혀 있다.

 

 

라덴 열차를 타고 가면서 보이는 열차 선로 주변의 풍경

 

 

 

7분 후 아라시야마 역에 도착했다.

종착역이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내린다.

사람들을 따라서 나가면 된다.

 

 

 

드디어 아라시야마역에 도착했다.

이제 나의 목적지인

덴루지(천룡사)와 치쿠린(대나무숲)을 찾아가야 한다.

 

 

 

 

2. 덴류지 / 텐류지(천룡사)

 

아라시야마 역에서 조금 걸으면 텐류지(천룡사)를 만난다.

걸어가면서 말차 아이스크림등 간식을 먹고 힘을 내고 걸어본다.

 

텐류지

 

아래 사진에 보이는 곳에서 입장권을 구입하고 들어간다.

그리고 입장할 때 신발을 벗어야 한다.

 

텐류지 입장권 구입하는 곳

 

나무로 만들어진 마루와 그리고 다다미 방이 정말 깨끗하게 정리가 되어 있다.

마루에 앉아서 정원과 연못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는 것도 너무 좋다.

 

렌류지 - 고호조

 

 

정원과 나무가 아주 잘 가꾸어져 있다.

그리고 바닥에 작은 알갱이의 돌인가? 

정갈하게 청소되어 있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평온해진다.

 

텐류지 마른정원
텐류지 정원

아래 사진에 보이는 다다미 방에 앉아서 휴식도 취할 수 있다. 

사실 그렇게 많이 시원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텐류지 다다미
텐류지

 

 

이곳이 유명한 소겐치 정원과 연못이다.

700년 전에 만들어졌고....

무슨 뜻이 있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무튼 그때부터 지금까지 당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텐류지 소겐치 연못

 

 

3. 치쿠린(대나무숲)

 

아라시야마의 상징인 대나무 숲이다.

덴류지의 문을 나와서 걸으면 바로 대나무 숲이 가득한 길을 만난다.

사실 치쿠린에 가서 만나는 대나무 숲은 더 멋지고 감동이다.

약 400미터의 대나무 숲길을 걸을 수 있다.

 

입장료 : 무료

 

치무린(대나무숲)

 

 

노노미야 신사는 치쿠린에 위치한 신사이고

일왕의 대리인 신분으로 이세신궁으로 간 왕녀 '사이오우'가 1년 동안 몸을 정갈하게 정돈하던 곳이다.

화려하지 않고 크지 않지만 아기자기한 모습으로 찾는 사람들이 아주 많다.

 

노노미야 신사

 

노니미야 신사는 원래 인연을 맺어주는 신과 출산을 돕는 신을 모시는 신사이다.

바위를 문지르면 1년 안에 소원을 이루어 준다는 거북바위와

소원을 적어서 물에 뛰우고 글자가 모두 사라지면 소원이 이루어지는 연애 샘물이

신사 내부에 있어서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노노미야 신사
노노미야 신사 내부
노노미야 신사

 

 

노노미야 신사까지만 관람하고 다시 발걸음을 돌려서

아라시야마 역으로 향했다.

돌아가는 길에 추억을 남기려고 사진을 하나 찍었다.

 

아라시야마 치쿠린(대나무숲)

 

 

인력거를 타고 치쿠린을 둘러보는 모습도 보였는데.... 너무 멋져 보였다.

하지만... 나는 일본어 모른다. 비싸다 타지말자, 마음먹어서 지나가는 것만 구경을 했네요.

사실 인력거 비용이 싸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