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케냐

기린과 함께 걷는 워킹 사파리, 케냐 나이바샤 호수 크레센트 섬(Crescent Island)

뚜벅이PD 2022. 11. 21. 03:53

기린과 함께 걷는 워킹 사파리, 케냐 나이바샤 호수 크레센트 섬(Crescent Island)

 

크레센트 섬 기린과 함께 걷는 워킹 사파리

 
나이바샤 호수는
나이로비 북서쪽에 위치한 나쿠루 카운티의 나이바샤 마을 외곽에 있는 케냐의 민물 호수이다.
그리고 이 호수는 그레이트 리프트 밸리의 일부분이다.
 
나이바샤라는 이름은 갑자기 발생할 수 있는 폭풍 때문에 "거친 물"을 의미하는
현지 마사이족 이름 나이포샤(Naiposha)에서 유래했다.
 
호수의 면적은 139km²이고 해발고도 1,884m에 위치하고 호수의 길이는 13km 달한다.
최고 깊은 곳은 수심 30m이고 평균 수심은 6m이다.
 
호수는 새들의 천국으로 홍학, 펠리컨, 가마우지, 독수리를 비롯한 170여 종류의 조류가 살고 있다.
 
팁하나 : 나이바샤 호수에서 보트는 1인당 비용이 아니라 보트 한대당 요금을 지불한다고 한다.
나는 지인을 통해 여행사에 예약을 해서 몰랐다. 보트 한대 예약하면 6명이 탑승가능하다.
크레센트 섬을 방문하기 위해서 입장권을 구입하면 보트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죽은 고목에서 쉬고 있는 가마우지 새
나이바샤 호수의 하마가족

물위로 올라온 하마를 만났다.
크레센트 섬에서는 평상시 아카시아 나무 그늘에서 쉬는 하마 가족을 볼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나는 만나지 못했다.
 

 
크레센트 섬 사파리 보호구역(Crescent Island Game Sanctuary)은

케냐 그레이트 리프트 밸리의 나이바샤 호수에 위치하고 있다.
케냐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원 중 하나이며 종종 나이바샤 최고의 비밀이라고 불린다.
그 이유는 보트로만 방문이 가능하고 일정한 거리지만 가까이서 기린과 함께 걸으면서 사피리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이외에도 얼룩말, 워터벅, 누우, 하마를 볼 수 있다.
크레센트 설명서에는 3마리의 자칼이 상주하고 야간 게임 드라이브에서 운이 좋으면 볼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버팔로가 섬에 있다고 하는데 보지는 못했다.
또 비단뱀도...
 
이곳의 동물들은 모두 영활를 촬영하기 위해 일부러 가져 놓은 것이라고 한다.
단위면적에 비해 동물이 많기 때문에 이곳에서 8편의 영화가 촬영되었다고 한다.
빅5 동물도 있었는데 하마와 버팔로를 제외하고 모두 다른 곳으로 이동하였다고 한다.
 
입장료 (21년 ~ 22년 기준)
어른 : US$ 30
학생 : US$ 20
어린이 : US$ 15
 
크레센트 섬 입장료를 구입하면 보트 탑승료는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크레센트 섬에 상륙하면 만나는 표지판

선인장이 나무가 되었다. 얼마나 오래 되었을까?

15분 정도를 걸었는데 기린을 만났다.
여기 섬에 옮겨놓은 기린이 새끼를 놓아서 3대의 기린을 만날 수 있다고 하는데 설명을 듣지 못했다.

 

기린의 다리에 차일 수 있으니 꼭 일정한 거리를 유지 하기를 바란다.
 

나이바샤 호수 보트에서 촬영한 크레센트 섬의 기린 한쌍
 

얼룩말이 가까이에 있을 때 감상하느라 사진을 찍지 못했다.
멀리 이동하고 나서 한컷...
 

죽은 동물의 뼈를 쉽게 여기 저기서 볼 수 가 있다.
 

이 건물에서 입장권을 구입하면 된다.
보트투어 및 크레센트 섬 입장권
 

나가는 출구에서 만난 물영양 (waterbuck)
 
 
출구를 나서면서 점심 식사 장소로 이동했다.
호텔 점심 뷔페였는데...호텔 이름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이곳에서도 얼룩말을 비롯해서 여러 동물들을 볼 수가 있다.

아카시아 나무가 너무 멋지고 아름답다.

저 숙소에서 하룻밤을 자고 일어나면 얼룩말과 기린을 숙소 테라스에서 만날 수 있다고 하는데 보지는 못했다.

선인장이 얼마나 오래되었으면 나무가 되었다.

아카시아 나무들 사이에 보라색 꽃이 핀 자카란다가 유난이 아름답게 보인다.